2021년 9월 26일부터 전국에서 알뜰교통카드를 활용하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알뜰교통카드를 활용한 마일리지 적립은 일부 지역에서만 가능했었는데요, 이번 9월 26일부터 전국으로 확대시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정책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기권 할인(10%) 및 보행·자전거 이용시의 마일리지 할인(최대 20%)을 결합하여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여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로 발전되도록 유도하는 정책
한마디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러 이동한 거리만큼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것입니다.
마일리지 적립 기준은 "이동한 거리"이기 때문에, 도보가 아닌 자전거 등을 이용하여도 해당 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횟수도 월 44회에 이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러 이동하는 거리의 최대치가 800m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시 두배로 마일리지를 지급한다고 하니,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일리지를 두둑하게 적립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해당 알뜰교통카드는 "월 15회 이상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및 주민등록상 주소지 확인되어야 마일리지 지급됩니다"와 같은 제약 조건이 있기 때문에,
집(주민등록상 주소지)로부터 출발(혹은 도착)하는 정기적인 외출, 통근 스케쥴이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 출퇴근 혹은 학교 통근과 같이 정기적인 외출 스케쥴이 있어야 혜택을 받기가 쉬워보입니다.
알뜰교통카드는 아래의 방법을 통하여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후불카드] 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
[선불카드] 티머니페이
[선불카드] 모바일캐시비
[선불카드] 원패스
하지만 위 알뜰교통카드를 삼성페이 등 타 결제수단과 통합할 시,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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